대우건설이 23일 심의에서 현대건설을 제치고 추정사업비 1조859억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CMR 낙찰적격자로 선정됐다.
약 1조860억원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입찰에서 대우건설이 낙찰적격자로 선정됐다.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반도체 등 산업설비 발주 급증에 힘입어 80조원을 넘어섰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그 대표 사례로 꼽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5G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전력망 확충 속도가 반도체·AI 투자 확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도심 인접의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용인에서 팹 4기를 건설 중인 상황이 함께 언급됐다.
전문가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계획대로 조기 완성하기 위해 전기·물·도로 등 인프라 문제와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 규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싸고 충청권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특별법 시행에 따라 용인이 제1호 클러스터 지정 절차를 밟는 가운데, 연구진은 특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팹 가동 이전부터 연구개발 역량이 용인에 집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동부·한라·코오롱글로벌 등 중견 건설사들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연구개발·평가 시설을 구축하는 등 반도체·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기요금 동결로 한전의 수익성 개선이 막히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AI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송전망 투자 재원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나왔다.